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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번역 칼럼] 토트넘 vs 맨시티 - 토트넘의 수비법을 중심으로

작성자: 황지훈
작성일시: 작성일2019-05-27 14:20:15   

1.jpg [스압, 번역 칼럼] 토트넘 vs 맨시티 - 토트넘의 수비법을 중심으로


토트넘은 4-2-3-1 포지션으로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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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없을 때는 4-1-4-1 형태를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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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4-3-3으로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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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없을 때는 4-4-2를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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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상대방 압박을 푸는 데 매우 능하며, 페르난지뉴는 이 빌드업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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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상에서 내가 말했듯이, 페르난지뉴를 마크하면 맨시티의 빌드업을 상당히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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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공을 후방에서 전개하려고 할 때마다, 알리는 거의 항상 페르난지뉴를 향하는 패스길을 끊어내려고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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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밀착 마크는 페르난지뉴의 경기력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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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임 당 평균 74개의 패스를 하는 선수가, 이 경기에서는 34개의 정확한 패스를 가까스로 해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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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역시 리그컵 결승에서 페르난지뉴 맨마킹 전술을 써서, 맨시티의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제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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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는 펩이 이 작전에 대비가 되어 있었고, 델프를 빌드업에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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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지뉴는 마킹되어 있었기에, 델프가 미드필더 가운데로 들어오면서 왼쪽 공간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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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가 왼쪽 풀백에서 중원으로 이동하면서 에릭센이 델프를 따라 중원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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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왼쪽 공간에 자리가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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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이 이 넓은 공간에서 패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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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도 알리는 페르난지뉴를 향한 패스길을 막고, 델프는 가운데로 이동하며 에릭센을 끌어들이면서 왼쪽 공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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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귄도간은 넓은 공간에서 패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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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번 시즌 데 브라이너와 실바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알아보고 포체티노가 어떻게 실바를 막았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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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라이너와 다비드 실바는 하프 스페이스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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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도 실바가 알론소를 측면으로 끌어들이고 데 브라이너는 그 공간(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한다.

조르지뉴는 데 브라이너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고, 공간을 커버할 첼시 미드필더진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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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기에 데 브라이너가 출전하지 않았기에, 다비드 실바가 라인 사이를 움직이며 하프 스페이스 침투를 시도하려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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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포체티노가 해리 윙크스를 이용하여 다비드 실바를 마크하는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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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공을 점유하고 있지 않을 때 4-1-4-1 형태를 유지하였고, 윙크스는 뒤에 남아 라인 사이의 공간을 커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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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스가 실바를 따라다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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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토트넘 선수들이 전방압박을 나갈 때도, 윙크스는 항상 뒤에 남아서 라인 사이에서 실바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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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는 경기 당 평균 68개의 패스와 3개의 찬스 메이킹을 하는 선수인데, 이 날은 33개의 패스와 1개의 찬스 메이킹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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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포체티노는 맨시티의 미드필더진에서 파이널 써드진까지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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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가 마킹을 당해 하프 스페이스로 달릴 수 없었기에, 과르디올라는 그의 풀백들로 하여금 하프 스페이스에 언더랩을 하게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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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가 로즈를 측면으로 유인하고, 워커가 언더랩할 공간을 창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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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는 컷백 존에 도달하여 아게로에게 컷백하였지만, 아게로는 볼을 제대로 간수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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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풀백들이 공격하러 올라왔기 때문에,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역습 기회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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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토트넘은 역습 찬스를 맞이하였고, 시소코는 맨시티의 라인 뒤로 프리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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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빠른 좌우 전환이 맨시티의 모든 문제를 유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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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델프를 잡고 안으로 좁히면서 트리피어가 달릴 공간을 만들었고, 에릭센은 빠르게 우측으로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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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손흥민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트리피어에게 공간이 났고, 에릭센은 또 다시 빠르게 우측으로 전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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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빠른 전환을 통해 토트넘은 이 날 유일한 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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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반에 언급했듯이, 델프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움직이면서 토트넘은 델프 뒷공간을 노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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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가 중앙으로 이동해 있는 사이에, 손흥민은 델프의 뒷공간을 향해 대각선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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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는 벗겨졌고, 손흥민은 공간을 향해 대각선으로 질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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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고 토트넘은 주로 역습을 구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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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총 11개의 인터셉트를 기록했고, 이것이 그들 역습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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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코가 위험지역에서 공을 차단하였고, 토트넘은 2대2 상황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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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가 워커 뒤 빈 공간으로 잘 들어갔지만, 알리가 좋은 결정을 내리지 못해 모우라를 슬프게 하였다. (이 때 그냥 슛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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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을 향한 스털링의 패스는 모우라에게 차단당했고, 토트넘의 역습이 바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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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가 가운데로 뛰면서 페르난지뉴를 끌어들였고, 그 빈공간을 에릭센이 침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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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0이 되고 나서, 맨시티는 공격 모드로 전환하였고, 동점골을 넣기 위해 라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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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은 매우 좋은 수비 대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매우 빽빽하였고, 모든 라인이 15-20m 거리 내에서 하나가 되어 잘 움직였다.





<결론>


포체티노는 계획대로 페르난지뉴와 다비드실바를 잘 묶어서 승리하였다.


과르디올라는 페르난지뉴와 다비드 실바를 활용하지 않는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파이널 서드로의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FNcnmtXQB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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