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군바리동생 휴가에 맞춰서 지인이 예약함
무려 90통컷
반년전에는 300통걸었다고 함ㅋㅋ
예약시간 맞춰서 입장하는데 이연복쉐프님이 계셨음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세상 인자한 표정으로 승낙하심
연예인이랑 처음 찍은 사진이라 동네방네 자랑 다 하고 카톡 프사로 설정함ㅋ 굿
예약은 b코스+멘보샤+동파육
멘보샤
식빵 사이에 새우를 갈아서 빵빵하게 넣고 튀긴건데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거 감안해도 맛있었음
올드보이에서 최민식한테 군만두말고 이거줬으면 평생 밖으로 안나갔을거임 ㄹㅇ루
궁금했던 음식2 동파육
겁나 크고 겁나 두껍고 겁나 부드러움
청경채랑 같이 먹으면 개존맛
이건 의외로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같이 간 일행은 모두 만족했음
게살 유산슬
별 생각안나는거 보니 그냥 평범했던 모양
이 다음으로 팔보채가 나왔는데 사진이 음슴
칼집낸 오징어 질감이 좋았던게 기억남
깐풍기
잘튀겨져서 바삭바삭했음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크림새우
이것도 존맛
바삭하게 잘 튀겨져나왔고
탱탱한 살에 적당히 달고 적당히 새콤한 소스
원래 새우를 좋아하는터라 더 좋았음
짬뽕이냐 짜장이냐 고민하다가 짬뽕시킴
그냥저냥 평범한 맛인데 재료 손질이 잘돼있음
팔보채에서 말한 칼집낸 오징어가 여기서도 나옴 ㅎㅇ
예약이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않지만
멘보샤랑 동파육먹으러 한번은 올만하다고 생각함
멘보샤 동파육 크림새우은 지금 생각해도 침고임
몇번와본 친구 말로는 군만두가 그렇게 쩐다는데
군만두는 e코스랑 스페셜코스밖에 안나와서 아쉬움
다음에 또 도전해볼 생각임
여담이지만 목란 서버들 태도가 불량하다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그런거 없었음
세번째인가 네번째 방문하는 친구가 엄청 강조했던 부분인데 개선됐나봄
그 친구도 이상하게 친절하다며 어리둥절해함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