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챔업 광풍 현상이 피창들을 웃고 울게 하고 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FMK 뉴스가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았습니다. 보도에 필립기자 입니다.

(필립기자) : "설마 나도..?" 전국 곳곳에서 인생역전을 노리며 프리미엄 챔스 업그레이드에 달려드는 피창들로 EA 본사는 이른 새벽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챔스 카드 품귀 현상으로 챔스피 지수는 나날로 상한을 갱신하고 있으며, 평소 거들떠도 안보던 83 카드들도 1만 코인 선에서 없어서 못 사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굵직한 이벤트가 안나와서 감성과 자극에 목마른 피창들이 들고 일어난 것.

너도 나도 챔게로와 MOTM 메시 한방을 꿈꾸며 과열된 시장에 코인까지 소진하며 복권을 사고 있지만 결과는 암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피창1) : (음성변조) " 설마 나도 양키 뜨겠어 했죠...... 토츠 대비한다고 폐지 팔아 만든 목돈 70만 코인 다 날리고..... 남은건 잉포 밖에 없어요"

전문가들은 이 현상에 대해 이 모두가 EA측의 잘짜여진 고도의 농간이며 지나친 몰두를 피할 것을 입을 모아 경고합니다.

(???) : 모든 것이 코인을 소진시켜 다가올 이벤트에 현질을 유도 하고자 하는 EA의 개수작입니다. 부디 여러분들은 소중히 모은 코인을 불확실한 SBC에 허비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앞으로의 시세 예측은 어떻게 될까. 

(?????) :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피창들의 니즈는 일시적인 시세 유지로 표면화되는 듯 하겠지만,

토츠 급 메가 이벤트 없이는 이 달 안으로 유저 이탈을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시세 우하향 곡선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코인화로 전환한 유저들의 존버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EA.

피창들은 매력적인 SBC나 새 카드를 내놓을 것을 엄중 촉구하라며 주말 저녁 집회를 열 전망입니다. 

도르트문트에서 필립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