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 “사실 병원치료를 받고있어요...공황 불안장애가 심각해서..일상생활이 잘 안됐거든요...”
“뭔가 설명해야되는데...제 방송보는 분들은 어린친구들이 많고...그 아이들한테 도티가 마음에 병이 있다는걸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정말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볼수있는 컨텐츠를 하면서 7년을 보냈는데...그 어린이들한테 너네가 좋아하는 이가 상처받고 있다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요..”
“침착맨님도 어린시절에 항상 디즈니 봤잖아요. 근데 어떤 사정으로 인해 그걸 안하면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고 울었어요”
침착맨 : “늦잠이라도 자면 기분이 매우 안좋았어요”
도티 : “막 일어나서 티비 켰는데 안해..진짜 슬펐거든요 그런마음을 아니까..”
“특히 10대들은 볼게없었어요..유튜브가 커지기 전까지는..어른들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콘텐츠를 열심히 만들어주지 않았잖아요...”
“근데 이제 그런 공백들을...재밌는걸 보고싶고 즐겁고 싶은 욕망이 똑같이 있는 10대들이 제 채널을 보면서 많은 즐거움을 찾았을거 아니에요..
그거를 제가...힘들다는 말을 하는게 너무 힘든거에요...”
“여러분들은 그럴수도 있어요 나이먹고 애들 콘텐츠하면 자괴감 없냐고...”
침착맨 : “좀 멍청한 질문이죠 사실”
도티 : “그런분들이 있어요 큰 세대차이가 있는데...저기서 웃고 떠드는게 과연 진심으로 저러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떤 업에 몸담고 있고 그걸 사명감 가지고 하는사람은 진짜 그 일을 사랑하게 돼요..저도 그만큼 일에대한 애착이 있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그 아이들이 보는 콘텐츠를 건강하게 하고..부모님들한테도 사랑받고 하다보니 제 스스로 애착이 있었고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내 스스로 깨뜨리는 것 같아 힘들었고..아이들은 진짜 중요한 부분이었거든요..그런 모든 것들이 저에게 정말 큰 사명감이자 부담이자 이겨내야할 숙제같이 하루하루 쌓여왔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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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하는게 어느정도 이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