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AN_Football_2018.jpg [Fox Sports Asia] 가장 비싼 동남아시아 출신의 축구선수 TOP 10 (데이터 주의)](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921/340354/1921658162/2206195167/1f67aa644968831cd3aa526b0ba39e03.jpg)
https://www.foxsportsasia.com/football/asian-football/1175088/top-10-asean-footballers-with-the-highest-transfer-market-values-revealed/
최근, 동남아시아 선수들의 유럽도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동남아시아 선수들을 원하는 축구계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따라서 이번에는 <Transfermarkt> 기준으로 가장 비싼 동남아시아 선수들 TOP 10을 소개할것이다. 미리 말해두는데 이 리스트에는 흥미로운 사실이 많다.
(※ 혼혈선수들이 꽤 많던데 누구는 있고 누구는 제외된걸 보면 아무래도 기준은 A매치 출전여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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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스테파노 릴리파리 (29, 발리 유나이티드)
네덜란드 출신의 어머니와 인도네시아 출신의 아버지를 둔 릴리파리가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그는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팀까지 경험했지만 2013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활약하는중이며 소속팀 발리 유나이티드에서도 핵심멤버로 대접받고 있다.
- 예상 이적료: £405,000 (약 6억원)
![485621_140057122848322_2011271834_n.jpg [Fox Sports Asia] 가장 비싼 동남아시아 출신의 축구선수 TOP 10 (데이터 주의)](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20190921/340354/1921658162/2206195167/287e79e89b8e26a8a54877b04964b79d.jpg)
9위: 하비에르 파티뇨 (31, 부리람 유나이티드)
얼마전 시리아와의 WC 2차예선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 필리핀 대표팀의 공격수로 지금은 라차부리FC로 임대를 갔지만 원 소속팀은 부리람 유나이티드다. 그런데 얼마전 FA컵 4강 맞대결에서 골을 넣으며 부리람을 탈락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2015년, CSL의 허난 전예로 이적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에는 내리막을 걷고 있다.
- 예상 이적료: £450,000 (약 6억 7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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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 카윈 탐사차난 (29, OH 뤼벤)
순위권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지난해보다 (€720,000) 이적료가 엄청나게 하락하고 말았다. 현재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대표팀에서도 사이와락 테드성노엔에게 밀려 WC 2차예선 경기를 뛰지 못했다. 아무튼 선수 본인에게 있어서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닐듯 하다.
- 예상 이적료: €495,000 (약 7억 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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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 사토 다이스케 (25, 무앙통 유나이티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계 출신이며 루마니아의 셉시 OSK와 덴마크의 AC 호르센스에서 유럽리그를 경험한 적도 있다. 그러다가 지난 6월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태국 무대에 발을 들였고 8월 26일 라차부리FC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 예상 이적료: €495,000 (약 7억 3천만원)
![thitipan-1567753207821609911973-crop-15677532391261786608814-crop-1567753295662677449684.jpg [Fox Sports Asia] 가장 비싼 동남아시아 출신의 축구선수 TOP 10 (데이터 주의)](http://image.fmkorea.com/classes/lazy/img/transparent.gif)
6위: 티티판 푸앙찬 (26, 오이타 트리니타)
요즘들어 몸값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J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로 이적한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단 1년만에 몸값이 무려 €180,000나 뛰어올랐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 예상 이적료: €540,000 (약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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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티라톤 분마탄 (29, 요코하마 FM)
푸앙찬처럼 태국 리그에서 J리그로 진출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일본 무대를 밟았을때는 비셀 고베로 입단했는데 당시만 해도 예상 이적료가 €450,000 정도였지만 J리그에서의 활약이 계속되자 €720,000까지 수직상승하였다.
- 예상 이적료: €720,000 (약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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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낫소 인사 (33, 조호르 다룰 탁짐)
스페인에서 태어났으며 셀타 비고, 비야 레알 등 다수의 라리가 클럽을 경험한 적도 있다. 비록 지금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Transfermarkt>에서는 그의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참고로 그의 남동생인 키코 인사도 말레이시아 대표팀 경력이 있다. 할머니가 말레이시아의 사바흐 지방 출신이라서 가능했던 일이다.
- 예상 이적료: €720,000 (약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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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티라실 당다 (31, 무앙통 유나이티드)
슬슬 황혼기에 접어들 나이지만 클라스와 몸값은 여전하다. 심지어 부상으로 신음하던 와중에도 랭킹이 떨어지기는커녕 3계단이나 올라갔다는 점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스페인 라리가 시절에 세웠던 개인 신기록인 €900,000까지 가는건 힘들것 같다.
- 예상 이적료: €810,000 (약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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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차나팁 송크라신 (25, 콘사토레 삿포로)
작년에도 €630,000를 기록해서 순위권에 있었는데 단 1년만에 몸값이 3배 이상 뛰었다. 대표팀 동료인 티라톤 분마탄보다도 월등한 인상률이다. 사실 소속팀인 콘사토레 삿포로에서 22경기 4골 7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 예상 이적료: £1.98 million (약 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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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닐 에더리지 (29, 카디프 시티)
솔직히 닐 에더리지가 아니면 누가 1위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비록 지금은 강등되었지만 에더리지는 지난 시즌 EPL의 카디프 시티에서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하였으며 올해도 팀의 승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덕분에 <Transfermarkt>에서도 몸값이 갑절로 뛰었다.
- 예상 이적료: £7.2 million (약 107억원)
참고로 동남아시아 최강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대표팀에서는 단 1명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또한, 이번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들이 대부분 필리핀 혹은 태국 출신이라는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필리핀은 순위권의 모든 선수들이 혼혈이었다는 점이 흥미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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