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밀, 감자, 옥수수
4가지가 있음
1 옥수수
단 한가지의 단점만 제외하면 장점밖에 없는 주식의 끝판왕 작물
최강의 생산량
최강의 칼로리
생육기간 짧음
재배난이도 낮음
가공 필요없음
장점밖에 없음.. ㄹㅇㄹㄷㄱ
단 한가지의 단점을 제외하고는..
어마어마한 지력소모
현대에는 이런 점을 오히려 이용해서 질소끼가 많은 밭에는 옥수수를 심어서 질소를 소모시킨다..
암튼, 연작피해가 극심한 작물이라서 세계의 주식으로는 이용되지 않음..
다만 옥수수와 콩의 윤작은 그야말로 사기급인데
옥수수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옥수수 기름 들어봤지?), 콩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할수있다
그리고, 콩은 옥수수와는 정 반대로 지력을 돋우어 주는 역할을 한다. 콩을 심으면 질소가 생김 밭에
참고로 작물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질소, 인, 하나가 기억이 안난다.
아마 옥수수가 지력 소모라는 단점만 없었다면 유럽에서는 감자대신 옥수수 쳐먹었을 거임
2. 감자
유럽이 중세까지는 인구 좆밥이다가 근대이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
그 이유가 바로 감자의 도입..
거기서 더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부추긴건 프리츠하버의 비료혁명..
감자는 지방이 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영양학적으로 매우 풍부한 영양을 갖추고 있음
그래서 아일랜드 사람들이 감자랑 버터밀크(저지방우유-우유에서 버터빼고 남은 찌꺼기)만 먹고 살수있었음.. 지방은 몸에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변하면서 축척되니까..(인슐린의 작용 탄수화물-포도당-잉여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
생산량 많음
칼로리 높음(감자가 살 존나 찐다.)
생육기간 짧음
재배난이도 낮음(감자랑 옥수수는 좆같은 땅에 넣어도 잘자란다)
가공 필요없음
하지만 감자도 단점이 있는데..
일단 지방이 거의 없다는점
그리고 수분함량이 높아서 무겁다는점..그래서 생산 칼로리보다 생산량이 월등히 높다..
물론 말린 감자로 저장하면 엄청 오래간다 그리고 현대 감자도 냉장고에 잘 저장시키면 진짜 오래 보관할수있음.. 상품성의 개념보다는 먹을수있다는 개념으로
암튼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기 때문에 운송수단이 발달한 근대에 이르러서야 유럽이 존나 잘 써먹었다고 볼수있겠다
3 밀
생산량 적음
칼로리 낮음
생육기간 김
재배난이도 높음
가공필요함
난 이 좆같은 작물이 왜 주식이 됬는지 모르겠다.....
일단 유럽이 동양보다 인구에서 계속 열세였던 이유가 밀이 주식이었고, 감자가 보급이 안됬기때문..
아무래도 난 그점이 압도적인 저장성에 있다고 본다.. 그리고 쌀농사가 보급이 안됬다는것도..
맛있어서?
4 쌀
생산량 많음
칼로리 높음
생육기간 김
재배난이도 높음
가공필요함
감자나 옥수수와 비교하면 단점이 좀 있지만
압도적인 장점이 몇가지 있는데..
일단 저장성.. 밀이나 쌀이나 도정을 하기 전에는 껍질에 쌓여있음 그래서 건조시켜놓으면 진짜 좆~~~~~~~~~~~~나게 오래감
감자의 경우 냉장 저장 시키고 저장 잘됬다는 기준으로 1년 이상 간다(상품성의 문제라기보다는 먹을수있냐 없냐), 아마 옛날 기준으로도 1년은 가능했을거임 서늘하고 어두우면 되니까..
물론 감자도 말린 감자로 저장하면 저장성이 월등히 좋아지긴 함
근데 쌀이나 밀의 경우 그냥 대충 쳐박아놔도 1년은 기본임 습기만 조심하면 됨
농업이 생기고 잉여농산물이 생기자 재산의 축척이 이뤄지고 이를 잘 축척할수있는 쌀이나 밀이 주식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