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힘 디아즈는 레알 마드리드 첫 선발 경기에서 어시스트 하나를 성공했고 이스코는 세월을 체감하게 됐다.

이스코는 전반전 도중 디아즈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이후 이스코는 디아즈와 함께 골 셀러브레이션을 하는 사진과 말라가에서 뛰던 시절 자신을 지켜보는 볼보이 디아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 때문에 늙어보여'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디아즈는 이스코가 말라가에 있던 시절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었고 두 선수 모두 2013년에 말라가를 떠났다. 이스코는 카를로 안첼로티의 첫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16세의 디아즈는 맨체스터시티로 떠났다.

에티하드에서 3년 간 15번의 1군 경기 소화 후 디아즈는 1월에 22m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마드리드에 도달했다.

한편 아약스에게 충격적인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당하기 전, 이스코는 자신이 스쿼드에서 배제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팀버스에 오르기 거부를 하며 논쟁을 일으켰다.

이스코는 산티아고 솔라리 휘하에서는 거의 뛰지 못했지만 지네딘 지단의 복귀 이후 다시금 주전자리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