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티다녀와서 다 친해질 무렵 동기하나가
과 여자애 맘에 두고있었다.
도와달래서 너랑 똑같이 수업시간에 고백하기로했고
교수님께 허락도 받았음
d day 강의를 일찍 마친 교수님이 친구를 불러내셨고
이놈이 힘차게 앞으로나가서 그 친구이름을 부르며
고백시전함 그사이 나랑 동기들은 꽃 전해줌
사람들 박수치고 사겨라 사겨라 해서 분위기 좋았는데
여자가 미안하다고 거절함.
동기는쿨한척 하고 끝나버렸지. 교수님도 갠찮다하시고
문제는 여자쪽인데
이게 소문을타면서 일년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님
고백받았네.. 여자가별로네 하면서. 와전도되고
성괴네 머네 용기를 밟아버렸다는둥
결과는 휴학했는지 관뒀는지 군대다녀오니까 없더라
제발 고백은 서로간에 마음 또는 썸정도의 감정을 공유했을때 하자.
니가지금하는건 ''고백''이 아니라 ''공격''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