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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햄 시절에 인맥으로 축구 한다고 욕먹던 선수.sull

작성자: 한성훈
작성일시: 작성일2019-04-19 22:12:56   
램아빠1.jpg 웨스트 햄 시절에 인맥으로 축구 한다고 욕먹던 선수.sull

위 사진은 이 선수의 아버지 사진.

아버지는 웨스트 햄의 전설. 

이모부도 웨스트 햄 전설이자 나중엔 감독까지 함.

하지만 웨스트 햄 서포터들은 잔인했음. 이 선수에게 능력도 모자라면서 아버지, 삼촌빨로 축구하는 놈이라고 욕하고 나중에 삼촌이 감독직을 짤리자 빨리 저 새끼 팔아버리라고 종용함. 

이 일화의 주인공은 바로....











램아빠2.jpg 웨스트 햄 시절에 인맥으로 축구 한다고 욕먹던 선수.sull

프랭크 램파드

결국 첼시로 이적 후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미들필더로 등극함.

웨스트 햄 시절 동료였던 리오 퍼디난드도 웨햄 팬들이 성골로 자란 램파드를 그렇게 놀리고 조롱하는걸 보고 너무하다 생각했었다 함. 팀을 사랑하고 웨스트 햄에서 뛰는게 꿈인 선수를 왜 그렇게 까지 대했어야 했는지 이해가 안갔다고..

램파드는 훗날 인터뷰에서 웨스트 햄 시절에 대한 질문에 좋았었지만 팬들은 "지속적으로 망치질을 했었다. 나에게 저리 꺼지고 다시 벤치에나 앉아라 돼지새끼야" 라는 말을 들었었다고 회고함 (웨스트햄의 애칭 Hammers를 이용한 언어유희).



재밌는 일화로는 팬들과의 간담회 비슷한 이벤트에서 한 팬이


왜 젊은 프랭키 램파드 같은 애는 팀에 냅두고 스콧 캔햄 같은 선수는 보냈냐? 캔햄이 훨씬 좋은 선수다 라는 말을 하며 대놓고 인맥축구 하는거 아니냐고 비아냥 거림 (스콧 캔햄은 당시 21살 짜리 유망주였고 별볼일 없는 커리어로 선수 생활을 마침).


그러니깐 당시 감독이던 해리 레드냅은 캔햄은 괜찮은 젊은 선수다 우리가 2년 계약을 오퍼했지만 본인이 떠난다고 했다 라니깐 팬이 빡쳐서 니가 램파드한테는 조카라고 계속 기회 주고 키워주는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말하니깐


"프랭크 램파드가 앞으로 이루어낼 업적과 스콧 캔햄이 이룰 업적은 비교 조차 되지 않을꺼다 (There will be no comparison to what Frank Lampard will achieve in football and what Scottie Canham will achieve in football)"


라며 램파드는 최고의 선수가 될꺼라고 장담함.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저 팬은 영상으로 박제되어서 유투브 댓글로 조롱 당하고 있음. 


"이러니 펍에서 술취한 새끼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안되는거야. 감독은 감독인 이유가 있다고."


"알고보니 저 팬은 스콧 캔햄의 이모부였다 함."


같은 식으로 영국식 비꼼 당하는 중. ㅋㅋㅋ


세줄요약

1. 램파드의 아버지는 웨헴 전설이고 이모부는 해리 레드냅.

2. 웨햄 팬들은 램파드가 인맥축구 선수라며 싫어함.

3. 램파드 개인이 얻은 트로피가 웨헴이 팀으로 얻은 트로피 보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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