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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은 극적인 승리로 끝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안필드를 찾아준 팬들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유지해준 것에 기뻐했습니다.
루카스 모우라가 20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한 뒤
리버풀은 리그 타이틀 레이스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뒤쳐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안필드의 홈 서포터들은 실망감을 재빨리 털어버렸고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줬습니다.
그 결과 경기 종료 직전 아놀드의 크로스를 살라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 공은 요리스와 알더베이렐트를
맞은 뒤 골 라인을 넘어갔습니다.
"종료 직전 다시 한번 앞서게 되었을 때 정말 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리버풀이 토트넘을 압도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토트넘에게 우세를 넘겨줬죠
하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노력했으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려 했습니다."
"저는 매번 안필드를 찾아주는 홈 서포터들에게 놀라곤 합니다. 그들이 선수들에게 주는
자신감을 정말이지 대단해요. 그들에게 긴장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겐 이 경기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제 리버풀은 랄프 하젠휘틀 감독이 이끄는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함께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함께 경기를 준비하며 훈련해야만 하죠.
마침 완벽히 맞아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시간을 가지게 됐어요."
"우리는 다시 한번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약속할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