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의뢰 및 상담

헬겔러들의 시

작성자: 이정호
작성일시: 작성일2019-04-28 02:30:28   

지칠때면 내 어깨에 기대도 좋아

내가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는 이유니까



힘들때면 내 등에 엎혀도 좋아

내가 데드리프트를 하는 이유니까



슬플때면 내 가슴에 안겨도 좋아

내가 벤치 프레스를 하는 이유니까



너의 피곤한 하루를 달래주기 위해

나는 매일 피곤한 하루를 견뎌



매일이 아픈 몸이지만 더 아픈건

이런 나를 알아주지 않는 너야



그런 너 때문에 아픈 마음을 감추려

나는 오늘도 아픈 몸을 이끌며



헬스장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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